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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8-10장 요약: 구원의 기쁨을 기념하는 부림절 (성경 1독 159일차)기독교교육정보 2026. 6. 8. 14:21

하만의 음모가 무너지고 유다인들이 구원을 받으며 모르드개가 높임을 받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끝까지 지키고 돌보시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다 아는 내용이라는 착각으로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읽으려고 힘들지만 요약하는 작업을 합니다. 요약만 할 뿐 성경의 내용을 해설하거나 주해는 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주는 메시지는 받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쉬운말로 요약된 내용을 읽으시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메시지를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에스더 8-9장
에스더8장: 죽음의 조서를 구원의 조서로 바꾼 에스더와 모르드개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의 재산을 에스더에게 주었다. 에스더는 왕에게 모르드개가 자신의 삼촌이라는 사실을 알리자 왕은 하만에게 주었던 인장 반지를 모르드개에게 주었고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하만의 집 관리를 맡겼다.
하만은 죽었지만, 이미 전국에 내려진 "유다인 학살 명령"은 취소되지 않았다. 에스더는 눈물로 왕에게 하만이 유다인을 죽이라고 내린 조서를 거두어 달라고 간청했다. 왕은 에스더와 모르드개에게 왕의 명의로 새로운 조서를 자신들의 뜻대로 적은 후에 왕의 반지로 인을 치라고 했다. 이미 내린 조서는 취소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은 함께 모여 자신을 치려는 자들을 죽이고 생명을 보호하며 그들의 재산을 탈취하되, 12월 13일 하루 동안만 허락하는 조서를 써서 급하게 전국으로 보냈다. 모르드개의 조서가 반포된 후에 모르드개는 존귀한 옷을 입고 금관을 쓰고 왕 앞에 나오니 수산성과 온 유다인이 기뻐하였다. 그날에 본토 백성은 유다인을 두려워해서 유다인이 되는 자가 많았다.
에스더9장: 구원의 기쁨을 기억하는 부림절
유다인들을 죽이기로 정해졌던 12월 13일은 유다인들이 자기의 대적들을 제거하는 날이 바뀌었다. 이 날에 유다인들이 모여 자신을 해하려는 자를 죽이려고 하니 모르드개를 두려워하는 지방관들이 유다를 도왔다. 유다는 칼로 모든 대적들을 치고 하만의 열 아들고 죽였으나 그들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수산성에서 죽은 자를 숫자를 보고받은 왕은 에스더에게 추가로 원하는 것이 있는지 물었다. 에스더는 수산 성에서 하루 더 방어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는 것과 하만의 열 아들의 시신도 나무에 달게 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12월(아달월) 14일 동안 수산에 있는 유다인은 자신의 대적을 죽였으나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지방의 유대인들은 12월 13일 하루 동안 대적을 죽이고 14일 잔치를 즐겼으며 도산 수성의 유다인들은 12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대적을 죽이고 15일에 잔치를 열고 즐거워했다.
모르드개는 이 일을 기록하고 아달월 14일과 15일을 지키라는 명령을 유다인들에게 내렸다. 이 날은 하만이 유다인을 진멸하기 위해 부르(제비)를 뽑아 정한 날이었으나 유다가 오히려 대적을 이겼으므로 유다인들이 부르의 이름을 따라 “부림절”이라 불렀다. 에스더와 모르드개는 유다인들에게 해마다 부림절을 지키게 했다.
에스더10장: 포로 중에도 돌보시는 하나님
아하수에로 왕은 많은 나라들로부터 조공을 받았고 모르드개를 높여 존귀하게 여겼다. 모르드개는 아하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어 유다인의 존경을 받았으며 그의 백성의 이익과 안위를 도모하였다.
오늘의 말씀: 에스더 8장 8절
“너희는 왕의 명의로 유다인에게 조서를 뜻대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을 칠지어다 왕의 이름을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친 조서는 누구든지 철회할 수 없음이니라 하니라”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사용하셔서 일하신다
아하수에로 왕은 에스더가 사랑스러웠다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요청을 들어준 것이 아니다. 에스더가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고, 하나님은 결정적인 순간에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셨시 때문에 요청을 들어 준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단순히 사람의 마음만 움직이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상황과 환경도 함께 움직이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왕의 입징에서 하만의 정치적 행보를 살펴보면, 하만은 왕을 속여 조서를 받아냈으며, 지나치게 강한 권력을 행사했고, 왕의 오해이기는 했지만 왕비를 범하려고 했으며, 왕의 생명을 구한 모르드개와 왕비와 그의 민족을 제거하려 했다. 왕은 이 모든 사실을 알고 더 이상 하만과 하만을 따르는 사람들을 그냥 둘 수 없었다. 이 또한 왕권의 심각한 도전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반면 모르드개는 왕의 암살 음모를 알려 왕의 생명을 구한 충신이었다. 왕은 이미 그의 공적을 인정한 상태였다. 정치적으로 보더라도 하만을 제거하고 모르드개를 등용하는 것이 왕국의 안정을 위해 더 유리했다.
하나님은 이러한 모든 상황을 사용하셨다. 왕의 마음도 움직이셨고, 정치적 환경도 조성하셨으며, 에스더의 용기 있는 행동도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한 가지 방법만으로 일하지 않으신다. 사람의 마음, 시대의 흐름, 환경의 변화, 인간의 선택까지 모두 사용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신다.
우리도 종종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즉시 기적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만을 기대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더 큰 그림 속에서 일하신다. 때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때로는 환경을 변화시키시며, 때로는 오랜 시간을 통해 상황을 준비하신다.
그래서 믿음이란 단순히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는 것이다. 에스더는 왕 앞에 나아갔고 모르드개는 자신의 자리에서 충성했으며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연결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결과를 조급하게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의 마음과 상황을 함께 움직이며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신다. 진정한 기도는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자신을 맞추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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