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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욥기 38-42장 요약: 인간의 고난까지 주관하시는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 (성경 1독 167일차)
    기독교교육정보 2026. 6. 16. 08:10

    입는 전도지

     

    하나님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그분의 지혜와 공의에는 결코 실패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성도는 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 깊이 아는 자리로 부름받습니다. 그래서 욥기 38-42장의 결론은 "왜 고난이 왔는가?"에 대한 해답이 아니라, “인간의 고난까지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공의와 정의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내가 알았습니다.“라는 욥의 고백으로 끝납니다.

     

    성경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다 아는 내용이라는 착각으로 대충 읽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자세하게 읽으려고 힘들지만 요약하는 작업을 합니다. 요약만 할 뿐 성경의 내용을 해설하거나 주해는 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주는 메시지는 받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쉬운말로 요약된 내용을 읽으시면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메시지를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욥기 38-42

     

    욥기38: 관점을 바꾸어라

    하나님께서 욥에게 하신 질문들(38)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 네가 어디 있었느냐?

    바다가 왜 여기까지만 오도록 만들었는지 아느냐?

    새벽이 왜 매일 찾아오는지 아느냐?

    눈과 우박이 어디에 저장되는지 아느냐?

    사자와 까마귀는 누가 먹이는지 아느냐?

     

    이 질문들은 이미 욥이 다 알고 있는 사실들에 대한 질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 것일까?

    하나님은 이 질문을 통해서 욥의 관점을 바꾸어 주신다. 하나님의 땅을 만들고 도량법을 만들고 모퉁이돌로 기초를 놓고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사자와 까마귀를 먹이는 것은 다 하나님의 뜻대로(하나님의 자유) 만드신 것이지 욥과 의논하고 욥에게 다 알려주고 만드신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욥은 그것이 하나님께서 만들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떤 목적으로 혹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어졌는지 모른다. 욥이 모른다고 해서 그것들이 무질서하게 존재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은 지혜로써 그것들을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욥의 고난도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 있는 것이다. 욥이 이해하지 못해도 그 고난에는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

     

    욥기39: 인간의 지혜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은 산염소와 암사슴이 새끼를 낳는 때를 아느냐고 물으신다. 또 들나귀가 자유롭게 광야를 뛰어다니는 것, 들소가 인간에게 길들여지지 않는 것, 타조가 어리석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나름의 특징을 주신 것, 말이 전쟁터에서 용감하게 달리는 것, 매와 독수리가 하늘을 날고 높은 곳에 둥지를 트는 것에 대해 말씀하신다.(이 모든 질문은 인간이 통제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자연 세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각 생물을 자신의 지혜대로 창조하시고 돌보고 계심을 보여 주시며 인간의 고난도 하나님의 지혜대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욥기40: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3839장에서 욥에게 피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욥의 잘못을 알게 하신 하나님은 40장에서 욥에게 자신과 다투겠느냐고 물으신다(욥이 하나님을 만나서 물어보고 샆다고 했던 말에 대한 응답이심). 그때 욥은 자신의 비천함을 알고 입을 가릴 뿐이라며 겸손한 자세를 취한다.

     

    하나님은 욥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의 정의를 부인할 수 없음을 선포하신다. 그리고 베헤못을 언급하신다. 인간의 관점에서 베헤못은 위험한 짐승이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아라. 이것도 내가 만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베헤못은 인간에게 위협적일 수 있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창조 질서의 일부이다. 따라서 하나님은 "네가 두렵다고 해서 제거해야 할 존재는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 셈이다. 하나님은 베헤못을 통하여 욥에게 "네가 보기에 이해되지 않는 존재가 창조 세계 안에 있듯이, 네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고난)도 내 통치 안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 것이다. 하나님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공의를 부정할 수 없다.

     

    욥기41: 리워야단도 통제할 수 없는 인간

    하나님은 베헤못에 이어 리워야단이라는 거대한 존재를 소개하신다. 리워야단의 비늘은 단단한 갑옷 같고, 힘은 강하며, 어떤 무기로도 쉽게 제압할 수 없다. 사람들을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할 리워야단도 하나님께는 주권 아래 있는 피조물일 뿐이다. 하나님은 리워야단을 통해 욥에게 너는 세상의 가장 강력하고 두려운 존재들조차 이해하거나 통제할 수 없다. 그런데 어떻게 나의 통치 전체를 평가할 수 있겠느냐?"라고 질문하고 계신다.

     

    욥기42: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난 욥의 회개

    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지혜와 통치가 자신의 이해를 훨씬 뛰어넘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자신의 지식이 변화되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한다.

    (욥이 회개한 것은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고 질문한 것 자체가 아니라, 자신의 제한된 이해로 하나님의 통치를 판단하려 했던 태도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의 말이 욥의 말 같이 옳지 않다고 책망하시며 욥을 위하여 제사를 드리게 하신다. 그리고 욥에게는 친구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시고 친구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행했을 때 욥을 기쁘게 받으셨다.

     

    욥이 친구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욥의 재산을 이전의 두 배로 주시고, 형제들과 친척들이 다시 돌아오게 하시며, 다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주셨다. 욥은 딸들에게도 기업을 주었으며 손자 사 대를 보고 나이가 차서 죽었다.

     

    오늘의 말씀: 욥기 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오늘의 묵상: 하나님을 만나는 신앙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하나님에 대해 많이 듣게 된다. 설교를 통해 듣고, 성경공부를 통해 배우고, 다른 성도들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된다. 이러한 지식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욥의 고백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에 대해 아는 것과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일이라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욥은 하나님을 모르던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이었고, 누구보다 하나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극심한 고난을 겪고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은 후 그는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고 고백한다. 이는 이전에 알던 하나님이 틀렸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을 훨씬 더 깊고 실제적으로 알게 되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만났지만 자신의 고난의 이유에 대한 설명은 듣지 못했다. 대신, 하나님의 지혜와 공의와 정의를 따라 세상이 창조되었고 움직이고 있으며 그 가운데 자신도 있고 자신의 고난이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지혜 가운데서 자신의 고난을 이용하시는 것이라면 그 고난에도 감사하겠다는 신앙인의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신앙의 자세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들의 신앙이다.

     

    실제로 욥의 고난을 통하여, 욥도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고 욥의 친구들도 올바른 신앙인이 되었다. 자신의 사변적인 신앙으로 고백했던 나의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이 되어 나올 것이라는 욥의 기도도 응답되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신다는 증거다.

     

    예수님을 믿는다면 고난 가운데 있어도 그 고난 때문에 넘어지지 않을 수 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하나님의 지혜대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자녀가 망하길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행복하고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수많은 설교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하나님에 관하여 듣고 배우며 지식을 쌓는다.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셔서 내 삶에 개입하고 계신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하고 마치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처럼 마음을 울리는 말씀을 들을 수도 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직접 경험할 때, 그때 하나님은 더 이상 '들었던 하나님'이 아니라 '만난 하나님'이 된다.

     

    오늘도 하나님에 대한 지식에 머무르지 않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를 소망한다. 귀로만 듣고 있지 말고 삶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잡고 동행하며 대화하며 내가 드릴 것은 드리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것은 받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인격적으로 만들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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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욥기 1-3장 요약: 욥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 (성경 1독 160일차)

    욥기는 신앙을 가진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처했을 때 오직 공의로우신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 인간의 지혜라는 것을 가르친 책입니다. 욥기 1~3장은 독자에게, "만일 하나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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